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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pétit vient en mangeant

뜻

먹다 보면 식욕이 생긴다.

설명

L’appétit vient en mangeant 은 입맛이 없다가도 한 입 먹기 시작하면 식욕이 돈다는 말인데요, 실제로는 무언가를 가질수록 더 갖고 싶어진다는 뜻으로 많이 씁니다. 우리말의 '말 타면 경마 잡히고 싶다'와 같은 속담이죠. 처음엔 내키지 않던 일도 막상 시작하면 더 하고 싶어진다는 뜻으로 쓰기도 합니다.

이 속담은 1534년 무렵 나온 François Rabelais(프랑수아 라블레)의 소설 『Gargantua(가르강튀아)』에 처음 나옵니다. 소를 36만 마리 넘게 잡아 벌인 잔치에서 술꾼들이 떠드는 장면인데, 원문에는 뒤에 한 구절이 더 붙어 있죠.

L’appétit vient en mangeant, la soif s’en va en buvant.

식욕은 먹다 보면 생기고, 갈증은 마시다 보면 사라진다.

— François Rabelais, 『Gargantua』(1534) 5장

바로 뒤에 목마르기 전에 늘 마셔 두라는 말까지 나오니 그냥 한 잔 더 하고 싶었던 거죠, 욕심을 꼬집는 이 속담도 원래는 술꾼들의 농담이었습니다.

en mangeant 은 제롱디프로 '먹다 보면'이라는 뜻입니다. 먹는 쪽이 주어인 식욕(l’appétit)이 아니라 사람인데, 오래 굳은 속담이라 이런 문장이 그대로 남아 있죠.

예문

Au début, il voulait juste un petit studio. Maintenant, il cherche une maison avec jardin !

처음엔 작은 원룸이면 된다더니 이제는 정원 딸린 집을 찾더라!

Eh oui, l’appétit vient en mangeant.

그러게, 먹다 보면 식욕이 생기는 법이지.

J’ai eu une augmentation en janvier, et je pense déjà à en demander une autre.

1월에 월급이 올랐는데 벌써 한 번 더 올려 달라고 할 생각이야.

L’appétit vient en mangeant, hein ?

먹다 보니 식욕이 생긴 거구나?

Je n’avais pas du tout envie d’aller courir ce matin, et finalement j’ai fait dix kilomètres.

오늘 아침엔 달리기하러 나가기가 정말 싫었는데, 결국 10킬로미터나 뛰었어.

Tu vois, l’appétit vient en mangeant !

거봐, 일단 시작하면 더 하고 싶어진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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